사용 후기 드디어 버즈도 FE! 갤럭시 버즈 FE 개봉기 & 간단 사용기 작성자 : 마일로스0832 작성일 : 2024. 1. 7. 23:20 안녕하세요 마일로스입니다. 대망의 버즈 FE입니다. 올해 두번의 언팩 모두 버즈 출시 이야기 없이 조용히 지나간 탓에 많이 아숴웠었는데, 10월에 깜짝 출시 소식이 들려오더라구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터라 정말 깜짝 놀랐었던 것 같습니다. 연말에 바빴던 탓에 지금껏 준비도 못 하다가, 최근 조금 여유가 생겨 "이제는 버즈 컨텐츠를 또 준비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최근 벌었던 알바비를 털어 버즈 FE를 데려왔습니다. 지금 개봉 후 4일차인데요. 언박싱과 함께 여러분의 구매에 도움이 되도록 짧고 간단한 사용기를 남겨 보고자 합니다. 언박싱 버즈 프로부터 시작되어 온 박스 외관 디자인입니다. 프로 시리즈는 검은색, 다른 시리즈는 흰색의 박스를 채용하는 것 같아요. 둘 모두 깔끔하고, 제품 외관을 간단하게나마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소소한 디테일이라면 버즈 FE 박스의 저 이어버드 사진의 크기와 실제 이어버드의 크기가 거의 같습니다. 버즈2의 경우 사진 쪽의 크기가 훨씬 컸던 것을 생각하면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높겠지만요 😅 재밌는 디테일인 것 같습니다. 버즈2 프로까지만 해도 칼로 개봉해야 했던 터라 이번에도 커터칼을 준비했는데요. 다시 박스를 자세히 보니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는 구조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S23 시리즈도 이렇게 바뀐 것 같던데, 개봉할 맛이 나네요. 깔끔하고, 편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한 손으로도 잘 뜯을 수 있겠더라구요 😉 이번 버즈 FE도 버즈 라이브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의 크래들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스펙 상 크기가 전혀 안 달라진 것 보면 동일한 크래들 크기에 매번 다른 이어버드와 내부 부품을 채워 넣으신다는 뜻인데.... 개발진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덕분에 버즈 프로 때 선물 받았던 케이스를 아직까지 사용할 수 있네요 🤩(이어버드 담당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버즈 FE 아래의 박스엔 C to C USB 케이블과 이어팁, 윙팁이 들어있습니다. 단정하게(?) 말아져 있는 USB 케이블 사이에 윙팁 묶음, 이어팁 묶음이 들어있는 구조인데요. 가끔 기본으로 끼워져 있는 이어팁이 너무 작다(또는 너무 크다)! 크기 좀 다르게 할 수 없냐는 의견이 많이 들려오곤 합니다. 기본으로 끼워져 있는 건 중간 사이즈인 M으로, 각각 크고 작은 L과 S사이즈의 이어팁, 윙팁이 한쌍씩 들어 있으니 잊지 말고 꼭 챙겨주세요! 이번에도 오픈형이 아닌 커널형으로 출시된 만큼 내외부 디자인이 전작인 버즈2 프로, 버즈2 등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크래들 배터리를 넣기 위해 이어버드 뒤로 불룩 튀어나온 구조도 비슷하네요. 놀라운 점은 저 튀어나온 턱이 버즈2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높이도 같고, 뒷부분의 곡률도 같아요. 다르게 말하면 정말 똑같이 생긴 크래들에 완전 다르게 생긴 이어버드를 넣었다는 뜻이죠...(다시 한번 존경합니다 개발진분들.) 솔직히 외관상으론 버즈2와 차이가 아예 없습니다. 같은 화이트에다가, 똑같이 유광이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안을 열어봐도 같은 화이트라서 그런가 처음엔 크게 차이가 안 느껴졌습니다. 보다 보니까 알게된 사실인데, 턱 분에 적혀 있던 Sound by AKG 문구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박스엔 그대로 유지되어 있던 것을 보면 여전히 AKG 튜닝이 적용된 건 사실인가봐요. 소소한 변경점입니다 😀 그리고 이게 세월의 흔적인지는 모르겠는데...둘을 옆에 두고 보니 묘하게 버즈 FE가 더 밝은 흰색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버즈2는 아주 쪼오금 누런 느낌이 나더라고요. (버즈2는 현재 2년 넘게 사용한 상태인 점은 참고바랍니다 😅) 앞서 구성품에 윙팁이 있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버즈 FE의 가장 특이한 점은 윙팁의 컴백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9년의 버즈+, 유사한 기능으로 따지자면 2020년의 버즈 라이브를 마지막으로 비스무리한 형태로만 존재하던 윙팁이 돌아온 것인데요. 덕분에 아직도 윙팁 때문에 버즈+를 이용하고 계셨던 분들이 넘어오기 좋을 것 같습니다 😁 간단 사용기 윙팁의 컴백은 대환영입니다. 운동할 때나 걸을 때나 귀에 안정적으로 밀착되어 있어 좋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 버즈 프로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지만, 이 윙팁이 없어서 버즈2로 가기 망설여졌던 분들이라면 이번 버즈 FE는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듯 해요. 음질은 버즈2보다 좋아졌습니다. 저음, 고음도 깔끔하고, 듣기 편해졌습니다. EQ는 더 확인해봐야 하겠으나, 현재 추천드리는 건 Dolby Atmos off & '풍성한' 적용 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 꽤나 좋고, 주변 소리 듣기도 크게 거슬리는 음 들리지 않고 깨끗하게 잘 들리는 편입니다. 주변 소리 듣기의 경우 목소리가 조금 더 튀게 설정되어 있는 듯 한데, 사용자에 따라 더 만족하실 것 같아요. 터치패드 구조가 바뀐 덕에 터치하기도 한결 수월한 느낌입니다. 오터치가 발생할 확률도 적고, 인식률은 충분히 좋습니다. 버즈+만큼은 아니어도 다른 버즈 만큼 사용 시간이 잘 나와줘서 좋습니다. 장시간 사용하기에도 전혀 문제 없을 정도로 충분한 사용 시간입니다. 다만 무선 충전이 없는 건 많이 아쉽습니다. 상세 사용기 시점엔 어느정도 사용 패턴이 잡힐 것 같습니다. 현재 버즈2와 버즈FE를 고민중이시라면, 저는 버즈 FE를 추천드릴 것 같습니다. 음질도 더 좋고, 착용감도 안정적이고, 노이즈 캔슬링, 주변 소리 듣기 모두 더 괜찮게 느껴지거든요 😎 다만 무선충전이 없다는 점, 윙팁이 있다는 점이 사용자에 따라 크나큰 장단점이 될 수 있기에, 삼성스토어에서 목업 또는 실제품을 꼭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기중이 아닌 만큼 이전에 비해 조금 더 빨리 상세 사용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이제 이래놓고 또 3개월 걸릴 마일로스 앞선 버즈 시리즈의 상세 사용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버즈2 프로 : https://mylos0832.tistory.com/23버즈2 : https://mylos0832.tistory.com/21버즈 프로 : https://mylos0832.tistory.com/20버즈 라이브 : https://mylos0832.tistory.com/17 2019년, '갤럭시 버즈'로 버즈의 첫 시작을 알린 이후 5년이 흘러 7번째 제품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기어 아이콘X 2018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든 버즈를 써본 저로썬 버즈의 발전에 매번 놀라는데요. 이번 버즈 FE도 잘 되어서 더 좋은 후속작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박스 2개는 실종해서 6박스 뿐이네요. 언젠가 채워봐야겠습니다 😅) 그럼 이만 다음 컨텐츠와 함께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일로스의 잡학사전 '사용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봉기] 🔥요즘 핫한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 빠른 개봉기 + 간단한 소감 (1) 2024.07.16 버즈, 고민중이세요? 최강의 가성비 갤럭시 버즈 FE 상세 사용기 (1) 2024.05.14 [개봉기] 제가 S23을 선택하게 된 이유 😉 (1) 2024.01.07 S23 울트라로 배터리 걱정 없이 게임하기 🎮 (feat.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0) 2023.11.29 폰꾸러 취향 저격! Z플립5 플립수트카드 케이스 리뷰 (0) 2023.11.15 '사용 후기' 더 읽어보기 [개봉기] 🔥요즘 핫한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 빠른 개봉기 + 간단한 소감 버즈, 고민중이세요? 최강의 가성비 갤럭시 버즈 FE 상세 사용기 [개봉기] 제가 S23을 선택하게 된 이유 😉 S23 울트라로 배터리 걱정 없이 게임하기 🎮 (feat. 모바일 배틀그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