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핫스팟 / 블루투스 테더링, 완벽 활용해보세요

이미 많은 분들이 모바일 핫스팟이라는 기능을 애용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바일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는 탭, 노트북을 외부에서 사용한다거나, 주변 지인이 데이터가 없는데 필요한 상황 등 일상생활에서 기능을 필요로 할 때가 자주 찾아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다 더 깊고 자세하게, 이 기능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마 글에서 설명할 기능들 중 가장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계신 기능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기기에서 네트워크 환경이 필요할 때, 기기를 Wi-Fi 공유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모바일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어있는 기기에서 모바일 핫스팟을 실행하면 기기가 하나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최대 10명이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인원이 많을수록 느려집니다.)

1) 모바일 핫스팟의 이름을 설정합니다.

2) 모바일 핫스팟의 비밀번호를 설정합니다.

3) 2.4GHz 또는 5GHz 대역을 설정합니다.

주파수 대역이 높으면 다른 사람이 핫스팟을 이용할 때 더 빠른 속도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거리가 멀어지거나 기기 사이에 장애물이 있으면 속도가 확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에는 2.4GHz 대역을 추천드립니다.

모바일 핫스팟에 접속하려면 Wi-Fi와 동일한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보안이 걸려있는 핫스팟의 경우 한 명만이라도 사용하려고 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이때 QR코드를 인식하여 바로 핫스팟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과정도 필요하지 않아 더 좋죠.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은 모바일 데이터 사용에 제한이 있다보니 모바일 핫스팟을 활성화 하는데 상당한 고민이 따르게됩니다. 이때 주변에 Wi-Fi 공유기가 존재한다면 Wi-Fi 연결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Wi-Fi에 연결되어있는 기기에서 해당 기능과 함께 모바일 핫스팟을 실행하면 다른 기기가 연결되어있는 Wi-Fi를 통해 네트워크 환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유기에 바로 연결하는 것이 속도가 더 빠릅니다.

하지만 해당 공유기에 비밀번호가 걸려 있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죠. 한 명만 비밀번호를 알고있어도 여러 명이 함께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학교 수업시간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겠네요.

안드로이드 9.0부터 '다른 기기에서 전화/문자 하기' 기능을 지원하게 되면서 추가된 기능입니다.

기기와 연결되어있는 디바이스가 기기 주변에 있다는 것이 파악되면 블루투스 신호를 통해 모바일 핫스팟을 자동으로 실행해주는 것입니다.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어놓고 책상 위에 태블릿을 꺼내면 자동으로 핫스팟이 실행되어 태블릿에서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등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합니다.

사용을 하다보면 내가 모르는 사이에 핫스팟이 알아서 켜져있거나, 사용을 다 한 후 해제하는 것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놔두면 발열이 계속되고 배터리 소모가 빨라집니다. 기기에 좋지 못하죠.

그래서 사용을 하지 않으면 알아서 핫스팟을 꺼주는 기능이 존재합니다. 일정 시간 동안 아무도 핫스팟을 사용하지 않으면 해제하는 방식입니다.

최대 60분까지 설정 가능하며, 원치 않으시면 비활성화도 가능하니 본인이 원하시는대로 설정해주세요.

블루투스로도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블루투스 테더링은 Wi-Fi 대신 블루투스 1:1 연결을 통해 기기에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기능이다보니 연결의 안정성은 모바일 핫스팟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모바일 핫스팟에 비해 배터리 소모가 상당히 느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바일 핫스팟을 실행하고 좀 사용하다 보면 훅 닳은 배터리 때문에 당황하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테더링을 이용하면 소모가 적어 더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소모가 느린 것 치고는 꽤나 잘 나오는 네트워크 속도, 내 기기와 상대 기기간의 1:1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기능을 더 애용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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